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6390억원…원가구조 개선 주도

산업일반 / 김종현 / 2025-10-27 17:56:24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기록…영업이익률 3.7%대
철강사업 본원경쟁력 회복 노력 지속…이차전지소재부문 적자 축소

[SWTV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철강 실적 회복과 에너지 소재 이익 증가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 순이익 38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철강사업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320억원, 순이익은 3030억원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8%, 13.5%, 22.0% 감소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철강사업은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되는 추세다. 이번 분기는 철강제품 판매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가동률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별도 기준)의 경우 이번 분기 영업이익 5850억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양극재 판매량 증가 및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 환입 등으로 3분기 적자폭이 축소됐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준공한 전구체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양극재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인프라사업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절기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사업 수익 호조와 호주 세넥스 가스전 판매량 증가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신안산선 사고 손실추정액의 실적반영과 안전점검을 위한 전 공사현장 일시중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 성과도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3분기 총 7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4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총 63건의 추가적인 구조개편을 통해 1.2조원의 현금을 추가 창출하고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에 (신안산선 사고 손실) 추정액 전액을 반영했다. 공사 중단에 따른 손실액은 3분기에 일부 쌓았고 4분기에도 약 2300억원의 잔여액을 쌓아 일회성 충당금은 4분기 내로 모두 끝내고 2026년부터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서 “투자 규모와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 중이다”라며 “참여하게 된다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2026년부터 2028년 사이에 LNG 파이프라인과 LNG 터미널용 강재 30만t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HMM 인수 추진 상황에 대해 기존에 발표한 ‘초기 검토 단계에 있고,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내용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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