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건설전 5세트 도중 빌목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나는 도로공사 타나차(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4일 현대건설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한국도로공사의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이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해 졌다.
타나차는 25일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가 파열돼 치료와 재활에 4~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타나차는 남은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경기에는 나설 수 없고, 플레이오프가 개막하는 3월 말이나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되는 4월 초 복귀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나차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414점(경기당 평균 13.8점)을 수확해 득점 부문 8위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 40.5%를 기록했다.
타나차는 전날 현대건설전 5세트 2-2 상황에서 블로킹 후 착지하다가 현대건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발을 밟고 오른쪽 발목이 접질려 코트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하던 타나차는 잠시 후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났다.
타나차는 부상 직전까지 현대건설을 상대로 11득점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타나차의 이탈 이후 5세트 막판 도로공사의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도 발목을 접질려 도로공사 벤치를 긴장시켰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고, 병원 검진 결과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모마는 27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타나차와 모마가 함께 발목 부상을 입은 이날 현대건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쳐 시즌 승점 60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58)과 격차가 승점 2로 좁혀진데다 공격 삼각편대인 모마와 타나차, 강소휘 모두 몸 상태에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정규리그 선두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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