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이은혜, '최강'정수남 꺾고 실업테니스연맹전 우승

WTA/테니스 / 최지현 / 2019-03-31 17:09:25
▲ 이은혜(사진: 실업테니스연맹)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이은혜(NH농협은행)가 실업 첫 해부터 최강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3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정수남(강원도청)에 2 대 0(6-2 6-1) 완승을 거뒀다. 실업 첫 대회였던 여수오픈의 아쉬움을 딛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 실업 최강자이자 국가대표 정수남은 올해 여수오픈, 지난해 11월 전한국선수권 등을 제패했지만 이은혜의 패기에 힘을 쓰지 못했다. 이은혜는 국가대표 출신 톱시드 이소라(인천시청)를 8강에서 꺾은 상승세를 이었다.

이은혜는 경기 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NH농협은행 이대훈 행장님과 박용국 단장님, 김동현 감독님, 노상우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같이 운동하는 언니들의 도움도 컸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제 이은혜는 국내를 넘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진출을 위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 대회와 챌린저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은혜를 지도하고 있는 김동현 NH농협은행 감독은 "고교 시절부터 주목하고 있었고 네트 플레이 보강 등 더 성장을 해야 한다"면서 "4월 카자흐스탄 서킷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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