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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 금메달을 따낸 임애지(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대한복싱연맹)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제63회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에서 금메달을 획득,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임애지는 20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54㎏급 결승에서 닐라이 야렌 참(튀르키예)에 4-1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동메달리스트인 임애지는 지난해 9월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 복싱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역사를 쓴 바 있다.
임애지는 또한 지난 달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임애지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복싱 대회 중 하나로, 올해 하반기 예정된 아시안게임과 유럽선수권대회를 앞둔 25개국 선수들이 출전,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30일 조기 출국해 현지 사전 캠프를 소화한 한국 여자대표팀이번 대회에서 임애지와 여자 80㎏ 이하급 성수연(원주시청)까지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 회장은 "25개국이 참가한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달성해 낸 두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참가한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이전에 좋은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가오는 6월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 구이양에서 열리는 월드 복싱컵 스테이지 2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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