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올해의 콘텐츠 트렌드는 '도파민'과 '무해력'"
CJ ENM은 2월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를 진행,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태풍상사' 스튜디오드래곤 김륜희 CP, '감자연구소','서초동' 김호준 CP, '환승연애'4 김인하 PD, '식스센스' 정철민 PD, '언니네 산지직송' 이원형 CP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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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2025년 콘텐츠 트렌드 도파민-무해력"...보법이 다른 2025 tvN 콘텐츠 '태풍상사' 스튜디오드래곤 김륜희 CP, '감자연구소','서초동' 김호준 CP, '환승연애'4 김인하 PD, '식스센스' 정철민 PD, '언니네 산지직송' 이원형 CP |
'태풍상사' 스튜디오드래곤 김륜희 CP는 "제가 2011년부터 tvN 드라마하면서 가장 'tvN스러움'이 뭘까 생각했다. 새롭고 신선한 시도와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태풍상사'는 90년대 IMF라는 어둡고 차가운 시대를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생각해봤다. 그 시대를 연대와 따듯함으로 이겨냈던 평범한 분들에게는 존경을, 지금 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분들께는 위로를 드리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선빈, 강태오의 힐링 코믹 로맨스 '감자연구소'와 이종석, 문가영이 호흡할 예정인 '서초동' 김호준 CP는 "올해는 '공감'이 필요하고 '눈높이'를 테마로 잡고 있다. MZ 세대의 트렌드를 따란다고 해서 과연 정말로 그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드라마가 '중증외상센터' 같은 천재 외과의사가 있는 반면에 산부인과 같은 곳에서 의사로서 성장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도 있다. '감자연구소'는 평생 직장이 없는 세상에서 나를 내친 회사와 다시 엮이는 과정에서 상사와 로맨스는 가능한 것인가다. '서초동'은 변호사가 아닌 어쏘 변호사들의 생존담이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전문직은 과연 어떤 것일까이다. 화려한 배경들을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점이라면 나의 입장에서 다가갔을 때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는게 힐링이고 리얼리티라고 생각한다. 보법이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은 스튜디오와 채널이 잘 맞춰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승연애'4 김인하 PD는 "도파민을 가장 많이 터뜨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차별하면서 시청하는 층이 많고, 재생산되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낟. 다양한 밈들을 통햇 재생상된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호흡과 MZ 세대의 취향에 맞게 다가갈 예정이다.
'식스센스' 정철민 PD는 "유재석씨와 론칭 단계부터 이야기를 나눴다. 전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여름의 핫함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겨울에 가까운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꽁꽁 언, 빨개진 손을 녹여주자 싶었다. 도파민 터지는 소재에 무해한 멤버들과 함께 게임 구성은 없어지고 도심 속 핫플 속에서 가짜를 찾는 와중에 돌발적으로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이어 "작년에 종로와 가로수길을 나갔는데 가로수길 상권이 많이 죽었다. 을지로는 힙지로가 되서 젊은 친구들이 많더라. 'tvN스럽다'는 '힙지로'인 것 같다. 구, 신 세대, 전 세대가 모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철학이 가장 가까운 채널이 우리 tvN인 것 같다"고 애사심을 드러냈다.
임지연, 이재욱이 새롭게 합류한 '언니네 산지직송' 이원형 CP는 "올해 무해력에 가장 선두주자가 아닐까 싶다. 4월에 론칭 예정이다. 임지연, 이재욱 배우가 함께한다. 2030을 타겟팅하려고 캐스팅했다. 이미 회식도 한번 마쳤다. 성격도 너무 좋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2025년 한해 약 65여 개의 드라마, 예능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1,500억 이상,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 투자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CJ ENM은 지난 30년 동안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콘텐츠와 장르의 다양성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기틀을 다졌다"며 "전 세계인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콘텐츠, 시대를 대표하는 'K-콘텐츠 비저너리'로 새로운 챕터를 펼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한 CJ ENM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본부장은 올해의 콘텐츠 트렌드를 '도파민'과 '무해력'으로 꼽으며, 2025 tvN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박 사업부장은 "하반기에 수목드라마 블록을 부활시켜 우수한 신진 창작자들의 참신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올해 단일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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