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부 리그 승격 사실상 좌절…네덜란드에 완패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4-16 16:12:49
▲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목표 달성에 사실상 실패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3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피리어드 초반부터 2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2피리어드 28분 19초에 파워플레이(상대 페널티에 따른 수적 우위) 쐐기골을 허용, 0-3으로 졌다.

 

앞서 대회 첫 판에서 영국에 2-3 역전패를 당한 이후 라트비아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7-6으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던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대회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라트비아,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 6개국이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내년 디비전 1 그룹 A(2부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강등된다.

1승 2패로 6개국 가운데 4위로 처져 사실상 우승이 어려워진 한국은 오는 17일 카자흐스탄, 19일 스페인과 만난다.
 

한편, 지난 2023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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