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0위 '무명' 자하로바, '생애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테니스 3R 진출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4-01-17 16:12:43
▲ 아나스타시아 자하로바(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90위에 올라 있는 러시아의 21세 무명 선수 아나스타시아 자하로바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서 3회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하로바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카야 유반(슬로베니아, 109위)을 4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1)으로 완파했다. 

 

이번 호주오픈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출전인 자하로바는 앞서 1회전에서 WTA투어 2승 경력의 '강호'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64위)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승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2회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량의 유반을 상대로 단 두 게임 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로 승리를 따내면서 32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을 이뤄냈다. 

 

자하로바는 카롤리네 가르시아(프랑스, 19위)와 막달레나 프레흐(폴란드, 69위)의 경기 승자와 4회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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