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사키, 하나은행과 재계약 "챔프전 무산 아쉬움...이대로 끝낼 수 없다 생각"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6-04-30 16:02:42
▲이이지마 사키(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하나은행의 도약을 이끈 아시아 쿼터 선수 이이지마 사키가 다음 시즌에도 하나은행의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하나은행 구단은 30일 사키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2024-2025시즌 부산 BNK썸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멤버인 사키는 2025-2026시즌에는 아시아 쿼터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사실상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5점, 6.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공수에 걸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올스타 투표에서도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기자단 투표 119표 만장일치로 아시아 쿼터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이지마는 뛰어난 기량은 물론, 성실한 훈련 태도와 리더십으로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면서 "다음 시즌 팀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선수이기에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사키는 "저를 믿어준 구단과 이상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에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은행에서 우승 도전을 하고 싶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한 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다음 시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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