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위 이상 성적 거둬야 정규투어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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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지원(노랑통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존을 위한 라스트 스퍼트에 나섰다. (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지원(노랑통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존을 위한 라스트 스퍼트에 나섰다.
한지원은 제주시 소재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현재 KLPGA투어 상금 순위 76위에 올라 있는 한지원은 이날 1라운드 순위를 대회 마지막 날까지 지켜낸다면 한지원은 기적적으로 정규투어 시드 유지를 위한 커트라인(상금 순위 60위)를 넘어 시드 유지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지켜내지 못한다면 다음 달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시드순위전에 출전해 시드 확보에 나서야 한다.
한지원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상금 순위 60위를 확보하면서 생존에 성공한바 있다.
한지원은 경기 직후 "하반기 들어 제일 잘 쳤다. 기분이 좋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언 샷이 잘 됐고 퍼터도 괜찮았어요. 무안(시드순위전이 열리는 지역)에 가야 돼 가지고 오히려 부담이 없이 편하게 쳐서 좋은 스코어가 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코스 컨디션에 대해서는 "페어웨이가 딱딱해서 드라이버가 많이 가서 거리가 짧게 남긴 하는데 한 번씩 단단한 곳에서 샷을 치면 아이언이 제대로 안 들어가 가지고 좀 미스 컨택이 난다"고 전했다.
한지원은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1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8~9월 2개월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한 대회에서 기권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것이 현재 시드 유지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까지 몰리는데 치명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지원은 지난 여름에 대해 "그냥 전체적으로 다 안 풀려서 부진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돌아봤다.
시드 유지를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서 대회 첫 날 선두권으로 경기를 마치며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 한지원은 남은 사흘간 경기에 대해 "솔직히 욕심이 안 난다면 거짓말이긴 한데 욕심 부려서 잘 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치도록 하겠다."며 "페어웨이를 지켜야 숏 아이언 거리가 남아서 찬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는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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