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 사상 최초 프랑스 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8강행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6-06-05 15:41:35

 

▲ 이하음(사진: 대한테니스협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화제의 주인공은 세계 여자 테니스 주니어 랭킹 44위에 올라 있는 18세 유망주 이하음(오리온)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이하음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주니어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자신보다 랭킹에서 30계단 위에 있는 러시아의 마리아 마카로바(14위)를 세트 스코어 2-06-3 7-6)으로 꺾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서 프랑스오픈 8강 무대에 오른 것은 이하음이 사상 최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랜드슬램 단식 8강에 오른 건 2016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8강에 올랐던 정윤성(국군체육부대)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 여자 선수의 역대 그랜드슬램 주니어 단식 최고 성적은 전미라가 1994년 윔블던 주니어부에서 결승에 올라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사상 최고 성적으로 남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를 연파하고 8강에 오른 이하음은 세계 주니어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브라질의 빅토리아 루이자 배로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하음은 복식에서도 아르헨티나의 루나 마리아 시넬리 선수와 팀을 이뤄 8강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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