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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영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250만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 왕좌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제니퍼 컵초(미국·5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이날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71%와 그린 적중률 61%에 퍼트 수는 25개에 불과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두 번째 샷을 홀컵 바로 앞에 떨어뜨려 버디를 완성한 뒤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3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6∼8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바운스백'을 넘어 2타를 더 줄였다.
특히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선 8m를 훌쩍 넘는 롱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김세영은 "US오픈은 일반 대회와는 확실히 다르다.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캐디의 조언을 따르려고 노력했다. 보기를 범해도 끝까지 인내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티쿨(태국 2위)와 함께 '지켜봐야 할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던 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유현조, 강민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지애와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호주 교포 이민지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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