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 특별전 개최

여행/여가 / 윤대헌 기자 / 2025-05-29 15:41:11

[SWTV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오는 30일~8월17일 제18회 정기 특별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뚝섬 경마장 시절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경마의 역사를 이끈 스타 경주마 10두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정기 특별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 [사진=한국마사회]

 

뚝섬 시절 15연승 신화를 쓴 ‘포경선’을 비롯해 과천으로의 경마장 이전으로 악벽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차돌’, 그랑프리 2연패 후 적수가 없어 은퇴한 회색 암말 ‘가속도’ 등 시대별 스타 경주마들의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한국경마 역사상 최다인 17연승을 기록한 ‘미스터파크’, 그랑프리 2연패의 ‘동반의강자’, 대통령배 4연패와 두바이 원정의 신화를 쓴 ‘트리플나인’ 등 2000년대 이후의 명마들도 전시에 함께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AI기술을 통해 경주마들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콘텐츠다. 또 당시의 열기를 담은 잡지, 트로피, 은퇴 기념패, 편자 등은 물론 평소 보기 힘든 경주마의 혈통증명서와 개체식별확인서도 함께 전시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전시는 AI기술을 통해 경주마들의 전성기, 경마팬들에게는 청춘이었던 시절을 되살리고 그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스타 경주마들이 관람객들에게 격려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을 통한 단체 관람 신청 시 뽑기 기계로 미니말 피규어를 증정하고, 개막식이 열리는 첫 날 방문하는 관람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팝콘이 제공된다. 매주 월·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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