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가우프, 생애 첫 프랑스오픈 정상…2년 만에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5-06-08 15:33:40
프랑스오픈 결승서 세계 랭킹 1위 사발렌카 제압
▲ 포효하는 가우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코코 가우프(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을 제패했다. 

 

가우프는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상대로 2시간 38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2-1(6-7 6-2 6-4)로 승리를 거뒀다. 

2022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른 가우프는 생애 처음으로 대회 우승 트로피 '쉬잔 렝글렌 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55만 유로.

가우프가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23년 US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다. 가우프는 2023년 US오픈 우승 당시에도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제압했다. 

가우프는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10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미국 국적 선수로기록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사발렌카와 상대 전적에서는 5승 5패로 호각지세였던 가우프는 이날 승리로 6승5패로 앞서가게 됐다.

 

가우프는 이날 우승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최고가 되고 싶다"며 "제가 8살 때부터 아빠가 하신 말씀인데, 100% 자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답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