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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가빈(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가빈(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데뷔 첫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가빈은 30일 제주시 소재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2위 김수지(동부건설, 6언더파 66타)와는 한 타 차.
최가빈이 이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한 이후 6개월 만에 기록한 가장 좋은 스코어다.
최가빈은 경기 직후 "지난 주에 샷이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샷을 차분하게 했더니 그래도 초반에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와서 전반에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다음에 후반에 더 바람이 불면서 살짝씩 흔들리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퍼트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샷이 다 잘 돼도 퍼트가 어느 정도 받쳐줘서 이렇게 낮은 스코어가 나오는 것 같다."며 "확실히 이렇게 몰아치기를 하려면 다 좋아야 되긴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인 퍼트가 잘 들어가 주면 훨씬 더 편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톱10(공동 9위)을 기록했던 최가빈은 엘리시안 코스와 궁합에 대해 "파5홀 2~3개 홀에서는 바람이 도와준다면 투온 트라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데서 점수를 쉽게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면서도 조금 짧게 남는 거리 덕분에 좀 편하게 플레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가빈은 남은 세 차례 라운드 운영에 대해 "아이언 샷을 빨라지지 않게 신경 쓰면서 퍼트는 지금의 좋은 느낌 유지하려고 할 것 같고 제주도니까 바람을 잘 신경 쓰면서 컨디션 조절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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