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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MBC충북/필름다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의 창단부터 선수들의 첫 리그에 도전하기까지 2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퍼펙트슛>(PERFECT SHOOT)이 오는 9일 개봉한다.
<퍼펙트슛>은 난생처음 핸드볼 공을 잡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전국 10개의 핸드볼 팀을 이루고 생애 첫 리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영화의 이야기는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다.
2021년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가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발달장애인과 함께 이루는 꿈의 핸드볼팀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을 모집했고, 총 10개 팀이 창단됐다.
이후 2022년 핸드볼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2023년에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가 시작되면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본격적인 무대가 마련됐다.
오규익 감독은 이 특별한 시작과 함께 선수들의 시간을 오랜 기간 카메라에 담았다.
처음 핸드볼 공을 잡는 순간부터 반복되는 훈련과 실제 경기, 그리고 첫 리그에 도전하기까지. 3년에 걸친 기록 속에서 카메라는 단순히 리그의 탄생을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고, 저마다의 목표를 품고 코트 위를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따라간다.

감독은 제25회 가치봄영화제 대상 수상 당시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제작했다”고 밝히며, 장애가 더 이상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품이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핸드볼에 도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퍼펙트슛>은 제25회 가치봄영화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하고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심사를 맡은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의 시작과 전개를 세상에 알린 점과 리그 가운데 세 팀을 선택해 각기 다른 방식과 태도로 접근하며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현장을 밝은 시선으로 따라간 작품이라는 평을 전하며 <퍼펙트슛>에 대상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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