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자체 AI 플랫폼 전사 도입…‘AI 전환(AX)’ 속도

산업일반 / 오한길 기자 / 2025-10-23 14:05:42

[SWTV 오한길 기자] 대상그룹은 자체 AI 플랫폼을 전사 도입을 통해 AI 중심 전환(AX)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지난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이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단계에서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 대상그룹. 

 

이를 위해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와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영업 활동 지원·관리를 위한 ‘CRM’ 도입, 사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고도화된 DT 기반을 완성했다.

 

대상그룹은 또 전 사원의 AI 활용 능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웹 검색, 자료 요약, 보고서 작성, 번역 등 대규모 언어모델의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이 좀더 전략적이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 AI’는 특히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료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고, AI 웹 검색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연동해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의 언어를 지원하고, PDF,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등 다양한 문서 형식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 ‘대상 AI’는 전사 공통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오는 연말까지 실무 중심 교육은 물론 향후 각 사업 부문별 특화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그룹은 오는 2026년을 AI 기반 업무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특정 업무를 AI가 전체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에 착수할 방침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 교육과 안정적 인프라를 토대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식품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마케팅 전반에도 AI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 특히 제품별 광고 영상을 AI로 제작해 오프라인 매장과 박람회, 온라인 상세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 활용해 마케팅 효율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전 사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업무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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