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오픈 테니스 초청선수 자격 출전

WTA/테니스 / 이범준 / 2022-12-20 14:02:20
▲ 사진: 호주오픈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친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43세의 나이로 내년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윌리엄스에게 2023년 대회 여자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를 통해 "내년 1월 다시 멜버른에서 경기할 생각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20년 넘게 선수로 뛰면서 호주는 항상 저에게 많은 힘을 준 곳"이라고 호주오픈의 의미를 전했다.

1980년생으로 내년 43세가 되는 비너스 윌리엄스는 현재 단식 세계 랭킹 1천7위여서 자력으로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이번 와일드카드로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랜드슬램 단식 7회 우승의 경력을 지닌 한 비너스 윌리엄스는 호주오픈 단식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8년 호주오픈 단식 본선 무대에 첫 출전한 그는 2003년과 2017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여자복식에서는 2001년, 2003년, 2009년, 2010년 등 네 차례 우승했고, 혼합복식에서도 1998년 호주오픈 챔피언이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네 차례 대회에 나왔으나 모두 1회전 탈락했다.

2023년 호주오픈은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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