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지한 기자] 한국컴패션은 홍보대사 신애라의 인터뷰 영상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는 신앙과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한국컴패션의 인터뷰 시리즈로, 신애라는 영상을 통해 세 자녀를 양육하며 마주한 고민과 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깨달은 삶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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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신애라. [사진=한국컴패션] |
신애라는 인터뷰에서 육아를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으로 꼽았다. 그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결혼보다도 훨씬 큰 변화였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를 키우며 부모의 불안이 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돌아봤다”며 “아이들이 실패하거나 상처받지 않게 하려는 부모의 불안과 조바심으로 많은 부분을 통제하려 했다. 아이가 스스로 실패하고 좌절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진짜 부모의 역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자녀 양육은 부모가 모든 결과를 설계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과정이다. 신애라는 부모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부모의 사과가 권위를 잃는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녀를 위한 기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애라는 “아이들이 부모의 하나님이 아닌 자신만의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사춘기를 잘 지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도록 기도해 왔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그는 나눔이 삶의 방향성을 세워준 계기였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컴패션 활동을 하며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해 무엇을 이루기 원하시는지 조금씩 알게 됐다”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품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또 필리핀 후원 어린이 리카와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그는 “리카가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마음이 힘들었지만, 아이의 미래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알게 됐다”며 “지나친 걱정보다 기도와 편지로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랜 후원 관계는 후원자에게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신애라는 “컴패션은 봉사활동을 넘어 내 삶의 방향성을 세워준 소중한 공동체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역할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컴패션 후원 초기 비전트립 참여 경험과 남편인 배우 차인표가 컴패션 밴드를 만들게 된 배경도 함께 소개됐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2003년 설립됐고, 약 14만명의 어린이가 한국 후원자를 통해 양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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