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과 잠정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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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페레이라(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백악관의 옥타곤에서 UFC 최초의 세 체급 정복에 도전한다.
전 UFC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UFC 프리덤 250’에 나서 대회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지는 UFC 헤비급(120.2kg) 잠정 타이틀전에서 동급 랭킹 1위 시릴 간(프랑스)을 상대한다.
UFC에는 지금까지 11명의 두 체급 챔피언이 있지만 세 체급 챔피언은 단 한 명도 없다.
페레이라가 승리할 경우 사상 최초다. 비록 잠정 타이틀이지만 눈 부상으로 8개월째 휴식기를 갖고 있는 톰 아스피날이 복귀하지 못하게 되면 잠정 챔피언이 정식 챔피언을 승계한다. 아스피날이 돌아올 경우 이번 경기의 승자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아래 체급에서 올라온 알렉스 페레이라(13승 3패)는 오늘 113.9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112.5kg을 기록한 시릴 간(13승 2패 1무효)보다 오히려 1.6kg 더 무거웠다. 오늘도 자신의 뿌리인 브라질 선주민 파타쇼 부족의 전통 분장을 하고 등장한 페레이라는 백악관 사우스론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와 간과 악수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시릴 간은 “백악관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와 싸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언제나 새로운 선수가 등장해 맞붙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페레이라는 “오늘 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특별한 날이이기에 내일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관중들은 페레이라의 유행어인 ‘샤마(파이어)’를 연호했다.
두 선수는 모두 입식 격투기 출신의 타격가다.
시릴 간은 프랑스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냈다. 페레이라는 킥복싱 단체 글로리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페레이라는 ‘돌주먹’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한방 KO 파워를, 간은 기민한 움직임과 다채로운 타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5 대 5 박빙의 승부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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