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알파인 월드컵 최고령 메달 新…생모리츠 대회 활강 2차 레이스 銀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2-14 13:38:03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최고령 메달 획득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최고령 메달 획득 기록을 갈아치웠다. 

 

본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 30초 74의 기록으로 1분 30초 50을 기록한 에마 아이허(독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활강 1차 레이스에서 1분 29초 63으로 금메달을 획득, FIS 알파인 월드컵 최고령 우승 기록이자 최고령 메달 획득 기록을 새롭게 썼던 린지 본은 이날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자신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본은 이로써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종합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18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14일 같은 장소에서는 슈퍼대회전 경기가 펼쳐진다. 린지 본은 슈퍼대회전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승 기록을 써가고 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과 기록 경쟁을 펼친다.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104회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은 활강과 함께 린지 본의 주 종목이다. 시프린은 테크니컬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이 주종목이다. 
 

1984년 10월생인 린지 본은 2019년 2월 세계선수권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4-2025 FIS컵 알파인 여자 활강(24위)에 출전하는 것으로 현역 선수로서 슬로프에 복귀했다. 

 

일각에서는 무리한 도전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올해 3월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한 린지 본은 이번 대회 활강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한 개씩 따내면서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딜 획득 전망을 밝혔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린지 본은 내년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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