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 2년 만에 마이애미 오픈 테니스 4강행…145분 혈투 끝에 라두카누 제압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5-03-27 12:55:00

▲ 제시카 페굴라가 2년 만에 WTA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테니스 4강에 복귀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테니스 엄친딸'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랭킹 4위)가 장장 145분간의 풀세트 혈투 끝에 엠마 라두카누(영국, 60위)를 꺾고 2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총상금 896만3,700달러) 4강에 복귀했다. 

 

페굴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1000 시리즈 마이애미오픈 준준결승(8강)에서 라두카누에 세트 스코어 2-1(6-4 6-7 6-2)로 승리,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던 페굴라는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4강에 복귀했다. 

 

페굴라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필리핀의 19세 '신성'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와 생애 첫 마이애미 오픈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페굴라는 지난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준우승에 이어 이달 초에는 ATX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WTA투어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바 있다. 

 

페굴라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이알라의 돌풍을 잠재우고 승리를 따낸다면 이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6위)의 준결승 승자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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