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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유람(사진: PBA) |
차유람이 4개월 만에 3쿠션 프로당구 무대에 재도전한다.
프로당구연맹(PBA)은 프로당구 5차 대회 '메디힐 PBA -LPBA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를 부여할 선수로 차유람을 확정했다.
차유람은 "첫 대회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은퇴 후 다시 시작한 저의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차유람은 지난 7월 프로당구 2차 대회였던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여자부 64강 1조 서바이벌 경기에서 최하위로 탈락했다.
프로당구 홍보대사이기도 한 차유람은 다소 준비가 부족했던 상황임에도 출전을 강행한데 대해 "너무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가는 것 보다는 자금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 저를 보여 드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지만 프로의 벽은 결코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었다.
포켓볼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차유람이지만 3쿠션 선수로 공식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날이 처음인데다 4명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생소한 서바이벌 방식이었고 결혼과 출산으로 약 4년의 공백기를 거친 이후 공식 대회를 치르는 탓에 심리적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던 것.
그런 탓에 차유람은 경기중 비교적 쉬운 공 배치에도 득점에 실패하는가 하면 ‘30초 룰’을 어기는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당시 차유람의 경기력에 실망한 일부 팬들은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에 차유람을 비판하는 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결국 차유람은 이후 프로대회 출전을 중단했다. 차유람은 3차 대회 참가 신청을 앞두고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준비 시간을 조금 더 갖겠다'는 뜻과 함께 3차 대회 불참의사를 밝혔다. 이후 차유람은 4차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첫 대회 출전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프로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과연 차유람이 4개월 만에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고,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편, PBA투어 5차전 '메디힐 PBA -LPBA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되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신정주, 최원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등 역대 우승자를 포함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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