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전영오픈 4강행…'숙적' 日 야마구치와 결승행 다툼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3-15 12:11:37
▲ 안세영(사진: BWF 공식 SNS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엿새 만에 다시 만난 천위페이(중국·13위)를 다시 물리치고 2년 만의 전영오픈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 2-0(21-9 21-14) 승리를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로 제압한 안세영은 이날 엿새 전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 이겼던 천위페이를 다시 한 번 꺾고 올해 들어 단 한 차례의 패배 없이 17연승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지난 달까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9승 13패로 열세였으나 이달 들어 일주일 사이에 2연승을 거두며 11승 13패로 격차를 좁혔다.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또 한 명의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지난해에는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준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해 대회 2연패에 실패한 바 있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만에 전영오픈 정상을 탈환하며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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