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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라나 크르스테아(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33세의 베테랑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세계 랭킹 30위)가 생애 처음으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US오픈(총상금 6천500만 달러) 8강에 진출했다.
크르스테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3위)를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이 대회 2회전(64강)에서 벤치치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크르스테아는 벤치치와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벤치치가 US오픈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드슬램 전체를 통틀어도 2009년 프랑스오픈 8강 진출 이후 14년 만에 이룬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이다.
크르스테아는 2008년 10월 만 18세의 나이에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오픈에서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우승 타이틀을 따냈고, 그로부터 무려 12년6개월 만인 2021년 4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TEB BNP 파리바 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3년 8월 세계 랭킹 21위까지 올랐던 것이 커리어 최고 랭킹인 크르스테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생애 최고 랭킹에 도전하고 있다.
크르스테아는 지난 6월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과 지난 달 열린 WTA투어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10위)를 상대로 대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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