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련·이하느리 신작 초연…서울시국악관현악단 ‘형식의 재발견’ 29일 무대

클래식/무용 / 임가을 기자 / 2026-05-11 10:59:4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Re-프로젝트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 ‘형식의 재발견’을 오는 29일 선보인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Re-프로젝트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 ‘형식의 재발견’을 오는 29일 선보인다. (사진=세종문화회관)

 

‘형식의 재발견’은 국악관현악의 전통을 바탕으로 ‘형식’을 중심에 두고 음악을 새롭게 조망한 공연이다. 동시대 창작과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감상을 넘어 음악을 ‘이해하는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수석객원지휘자 최수열은 국악관현악을 전통에 기반하면서도 동시대를 표현하는 현대음악의 한 갈래로 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악기 배치의 변형과 전통 장단의 재구성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교향악적 형식을 접목해 국악관현악을 구조적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이하느리 작곡가의 신작 ‘ㅸㆆ II : 그녀는 다른 영상들을 시험해 보다 필수적이고 보이지 않는’으로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2026년 국악관현악 연속 창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지난 4월 ‘믹스드 오케스트라 26’에서 발표한 작품의 연작이다. 

 

이어지는 정일련 작곡가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4악장 심포니 ‘세상에’는 한국 전통 리듬 구조와 국악기 고유의 음색을 바탕으로 삶의 다양한 단면을 그려낸 작품으로, 도전과 어려움, 비극과 희망이 공존하는 세계를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3악장에서는 안무가 이정윤(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참여해 무용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형식의 재발견’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며, 티켓은 세종문화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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