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하나손해보험 지분 100% 확보…손익구조 ‘고도화’

산업일반 / 이선영 / 2025-10-15 10:51:36
주식 4000만주 유상증자 참여…2000억원에 추가 취득

[SWTV 이선영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손해보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4000만주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4일 하나손보 주식 4000만주를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

 

이번 취득 금액은 하나금융 자기자본 대비 약 0.5% 수준으로, 주식 취득 후 하나금융의 하나손보 지준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달 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 중이던 하나손보 지분 8.56%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번 추가 출자는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 진행되는 첫 자본 확충이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익구조 고도화 및 성장 기반 확보다”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하나손보가 금융당국이 연내 도입 예정인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자본 킥스는 보험사들의 기본자본 대비 지급여력 기준금액을 비교한 수치로 제도 도입에 앞서 보험사들은 기본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하나손보의 올해 상반기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22.66%로, 금융당국이 제시한 최소 수준인 50%를 크게 못 미치고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