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록, 싱가포르 ‘TOKEN 2049’서 한국형 RWA 방향성 제시

산업일반 / 오한길 기자 / 2025-10-10 10:06:17

[SWTV 오한길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RWA 전문 핀테크 기업 위블록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 2049’에 참가해 한국형 RWA(실물자산 토큰화)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위블록은 한국 주거 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강조하며 “미국 국채가 금융공학적 무위험 수익률의 기준이라면, 실거주 수요에 뿌리를 둔 한국의 아파트는 실질적 안정성의 기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위블록이 토큰 2049에서 한국형 RWA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위블록]

 

위블록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실거주 중심의 내구적 수요가 꾸준해 공실 리스크가 낮고, 도심·역세권·학군지 등 입지 우위와 제한적 신규 공급이 결합해 가격 하방 경직성이 높다”며 “아울러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보수적 거시건전성 규율이 장기간 정착돼 주택금융의 시스템 리스크를 완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월세 전환 등으로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 설계가 가능해 온체인 공시와 결합할 경우 투자자 신뢰를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위블록 측의 설명이다. 

 

위블록은 또 “이러한 요소들이 토큰 발행 이후 2차 시장의 거래량과 가격 발견을 뒷받침하는 ‘유동성의 설계’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위블록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파트너들과 토큰 생성 이벤트 시점, 스마트컨트랙트 코드 보안감사, 글로벌 거래소 상장 전략, 기관 투자자 대상 크로스보더 투자 구조 등 실무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주목할 협업은 스마트컨트랙트 네트워크인 아발란체 생태계와의 연계로, 양 사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한국형 RWA 표준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원화 정산과 온체인 유동성을 연결하는 인프라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블록이 제시한 한국형 RWA의 원칙은 표준화된 법·세무 구조, 데이터 투명성, 보수적 레버리지, 2차 시장 유동성 설계 4가지다.

 

위블록 관계자는 “토큰은 목적이 아니라 개방형 자본시장으로 연결하는 수단이다”며 “리테일 투자자도 이해하기 쉬운 서사와 정량 공시를 결합해 신뢰 가능한 시장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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