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5735억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

산업일반 / 김종현 / 2025-10-31 09:56:08
매출 20조5332억원, 전년非 16.3%↑…순손실 943억원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효과

[SWTV 김종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57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순손실 943억원을 달성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0조5332억원, 영업이익이 5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SK이노베이션.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23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도 같은 기간 16.3% 증가했다. 또 순손실은 943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매출 12조4421억원, 영업이익 30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705억원 증가했다.

배터리사업은 매출액 1조8079억원, 영업 적자 1248억원을 기록했고, SK온 통합법인으로는 영업이익 179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는 1731억원이었다. 올해 누적 AMPC 수혜 규모는 6173억원이다.

화학사업은 매출 2조4152억원·영업손실 368억원, 윤활유 사업은 매출 9805억원·영업이익 1706억원, 석유개발 사업은 매출 3200억원·영업이익 893억원, 소재 사업은 매출 235억원·영업손실 5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SK이노베이션 E&S는 매출 2조5278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향후 배터리 사업에서 ESS 사업을 확장하고 SK온과 SK엔무브 합병법인에서 창출되는 사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1일 SK온과 SK엔무브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SK온은 액침 냉각과 배터리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독자 생존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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