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전승 선언 5분 만에 '급태세 전환' 폭소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7-14 09:54:39

[SWTV 김지연 기자] 채널A '야구여왕2'의 추신수 감독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가, 첫 상대의 전력을 확인하자 순식간에 현실을 직시하는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2회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 5명을 포함한 블랙퀸즈의 출정식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이날 추신수 감독은 새 시즌 슬로건으로 '올 인, 올 윈(All IN, All WIN)'을 내세우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최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진다.

 

그러나 비장한 각오도 잠시, 블랙퀸즈가 맞붙을 상대가 아시아 최상위권 전력을 자랑하는 대만 여자 야구팀과 세계 최강 수준의 일본 사회인 여자 야구팀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순간 말을 잇지 못하던 추신수 감독은 "갑자기 중요한 일정이 떠올랐다"며 자리를 피하려는 듯한 익살스러운 행동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일본 팀과의 맞대결이 예고되자 블랙퀸즈 선수들은 일본 출신 아야카에게 장난기 어린 질문을 쏟아낸다. "우리 팀 맞지?", "이번엔 어느 편이야?"라는 농담이 이어지자 아야카는 "당연히 블랙퀸즈 선수"라고 답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분명히 한다.

 

이후 추신수 감독은 분위기를 다시 다잡으며 "상대가 강할수록 더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한다. 이어 "긴장되는 사람은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하자 윤석민 코치가 재빨리 손을 들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이번 시즌에는 승률 60%를 넘기지 못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조건이 걸린 만큼 블랙퀸즈는 "반드시 목표를 이뤄 팀을 지켜내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출정식을 마친 선수들은 곧바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추신수 감독은 SSG 랜더스 선수들을 직접 초청해 특별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특히 선발 투수 장수영과 새 식구 박민서는 김광현에게 집중 지도를 받는다. 두 사람의 투구를 지켜본 김광현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새 시즌 블랙퀸즈 마운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야구여왕2'는 첫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클립 영상은 공개 직후 누적 조회 수 1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새 멤버 박민서를 비롯해 최혜빈, 김나영, 김세현, 송민지 등을 향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1에서의 경기력 아쉬움을 털고 시즌2에서 추신수가 선언한 것처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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