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네덜란드 꺾고 U-17 월드컵 2연패…유정향 득점왕-MVP

WK리그/축구 / 임재훈 기자 / 2025-11-09 09:53:4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2연패에 성공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2연패에 성공했다. 

북한 U-17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원심(전반 14분), 박례영(전반 18분), 리의경(전반 41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했다.   

 

북한은 이로써 조별리그를 비롯해 16강전부터 결승까지 7연승 행진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U-17 여자 월드컵에서 무패 우승은 2014년 대회에서 일본(6연승)이 처음 달성했고, 북한이 두 번째다.


2008년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2016년과 2024년 대회에서도 축배를 든 북한은 대회 2연패를 달상하면서 이 대회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2024년 대회까지 2년 간격으로 열렸던 U-17 여자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개최로 바뀌고 출전국도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늘어나는 변화 속에 5년 동안 모로코에서 개최하게 됐고, 북한은 첫 우승국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8골을 터트린 유정향은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츠(득점왕)를 수상했고, 7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오른 김원심은 실버볼과 실버부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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