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삼척시청 vs.경남개발공사, 25-25 무승부…삼척시청 전지연 경기 MVP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4-03 09:47:09

 

▲ 삼척시청 전지연의 오버슛(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과 경남개발공사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을 1점씩 나눠 가졌다.


삼척시청과 경남개발공사는 2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5-25로 비겼다.


삼척시청은 이로써 13승 1무 4패(승점 27점)로 2위를 유지했고, 경남개발공사 역시 7승 4무 7패(승점 18점)로 4위를 유지했다. 


삼척시청은 이날 전반 초반 6-3으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고, 이연경의 중거리 슛과 전지연의 속공으로 8-4까지 치고 나갔다. 이후 리드를 유지한 삼척시청은 전반을 14-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 초반 삼척시청의 실책을 틈타 경남개발공사가 연속 속공으로 빠르게 15-14,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잠시 접전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다시 22-18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섰고, 신예은과 이연송의 연속 골로 25-24 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경기 종료 약 2분 전 삼척시청 박찬희에게 동점을 내준 뒤 더 이상의 득점에 실패, 경기는 25-25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삼척시청의 전지연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골인 8골을 넣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후반 경남개발공사의 추격에 발판을 놓은 이연송은 "마지막 공격에서 슛을 던지지 못해서 아쉽다. 이기면 좋았겠지만, 내내 끌려가던 경기여서 무승부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고 있어도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하자는 분위기로 뭉치다 보니 따라붙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3경기 다 이겨서 꼭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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