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빚는 윤주모' 나영석 PD "'1박 2일' 당시 멤버들과 사석에서 안 만나" 왜?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5-22 09:33:13

[SWTV 김지연 기자] 나영석 PD가 "'1박 2일' 연출 시절, 당시 멤버들과 사석에서 만나지 않았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나영석 PD가 출연해 윤주모(윤나라 셰프)와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나눈다.

 

▲'술 빚는 윤주모'에 출연한 나영석 PD. [사진=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이날 윤주모는 나영석 PD를 보자마자 “처음 만나는 건데 낯설지가 않다”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고, 나영석 PD 역시 “자주 본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윤주모가 “‘흑백요리사2’를 봤냐”고 질문하자, 나영석 PD는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일부러 찾아서 보진 않았다”며 “잘된 프로그램을 보면 괜히 속이 쓰리다. ‘저걸 내가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농담했다. 이어 “그게 제 나름의 자존심”이라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나영석 PD는 과거 ‘1박 2일’ 속 강호동의 먹방 장면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강호동과 함께 비빔밥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오랫동안 봄동비빔밥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영상을 확인해보니 얼갈이 비빔밥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술 빚는 윤주모'에 출연한 나영석 PD(왼쪽)와 윤나라 셰프. [사진=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이어 “직접 다시 만들어 먹어봤는데 예전 맛이 안 나더라”며 “봄동보다는 얼갈이가 비빔밥과 훨씬 잘 어울린다”고 자신만의 팁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대표작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으로는 ‘삼시세끼’를 꼽았다. 나영석 PD는 “기획 단계부터 이상하게 잘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촬영하면서도 크게 불안한 적이 없었고 결과까지 좋아서 정말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아이디어도 잘 맞아떨어졌고, 대중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건드렸던 것 같다”며 “언젠가 마지막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면 ‘삼시세끼’를 다시 해보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윤주모는 배우 정유미와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의외의 인연을 전했고, 나영석 PD는 과거 예능 출연진들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1박 2일’ 당시에는 멤버들과 사적인 친분을 일부러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술 빚는 윤주모’는 윤주모가 직접 요리와 술을 준비해 게스트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텐츠다. 그동안 최강록, 윤남노, 김훈 셰프를 비롯해 배우 고창석·이정은 부부,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부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나영석 PD는 KBS 재직 시절 '1박 2일'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후 CJ ENM으로 이적해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PD로 인식됐다. 현재는 지상파, 케이블, 인터넷 등 방송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활용과 연출력을 기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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