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성리 등 활약 힘입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8-06 09:20:28

[SWTV 김지연 기자] MBN '전설의 사내'가 웃음과 눈물을 오간 '가족 청백전'으로 시청률 상승과 함께 4주 연속 수요 예능 정상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5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는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무명전설' 출연진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 기획 '가족 청백전'이 전파를 탔다. 부모와 형제, 남매는 물론 특별한 가족 인연까지 총출동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평균 시청률은 4.8%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올랐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장민호와 양세형은 출연진 가족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특별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TOP7 가족들을 비롯해 이동준, 유지우, 이우중, 곽영광, 손은설, 김태웅, 마커스강, 소유미, 조성환 등이 함께 등장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성리는 자신과 놀라울 만큼 비슷한 목소리를 지닌 친형과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명전설' 우승 이후 제주 주택 계약, 상금 수령, 영화 제작 진행 상황, 크루즈 팬미팅 개최 등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상금을 받은 뒤 가장 먼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고, 이를 바라보던 어머니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장한별, 이창민, 이루네는 프로젝트 그룹 'OB(오가닉 보이즈)'를 결성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세 사람은 탄탄한 화음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승부는 '누나 대결'이었다. 이동준 남매와 이루네 남매가 맞붙은 가운데, 이루네의 누나는 어린 시절 이루네가 뱀을 잡아 용돈을 벌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남매는 자연스러운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부자 대결'에서는 황윤성 부자가 흥겨운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고, 정연호 부자는 정통 트로트 감성으로 맞섰다. 치열한 접전 끝에 정연호 부자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열린 '엄마 대결'에서는 장한별이 어머니와 함께 진심 어린 노래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김태웅의 어머니가 예상 밖의 뛰어난 가창력과 흥 넘치는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백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1등 대결'에서는 성리와 이루네가 맞붙었다. 성리는 이루네의 상징인 빨간 양말까지 착용하며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루네는 감성적인 무대로 응수했다. 승리는 성리에게 돌아갔고, 이루네는 "노래도 지고 양말도 뺏겼다"고 재치 있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하루와 장한별의 첫 맞대결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장한별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면, 하루는 외할머니를 향한 진심을 담아 '엄마꽃'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외할머니와 포옹하는 장면은 출연진과 객석 모두를 울렸고, 최종 승리는 하루가 차지했다.

 

이어진 '큐티 대결'에서는 홍승현·홍수현 형제가 황윤성·소유미를 꺾으며 청팀에 승리를 안겼고, 마지막 '리벤지전'에서는 마커스강·우연이 모자와 이우중·나당진 부자가 맞붙었다. 치열한 무대 끝에 마커스강 모자가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마커스강은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우연이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말을 건네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가족이 함께 보기에 가장 따뜻한 예능", "웃음과 감동이 모두 담긴 무대였다", "실력뿐 아니라 가족애까지 느낄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첫 방송부터 수요일 밤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한 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명전설'의 TOP7 활약에 힘입은 결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질 수록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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