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가 마지막 선택을 통해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감정의 방향을 있는 그대로 따라간 출연자들의 선택은 기존 연애 예능과는 다른 여운을 남겼다.
지난 7일 공개된 최종회에서는 수진, 용규, 승호, 은채, 진우, 채베, 혜연, 희진이 마지막 일정을 함께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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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바이미'. [사진=웨이브] |
출연자들은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순간의 상대를 다시 만나는 '리와인드 데이트'를 진행하며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정리했다.
초반 서로에게 가장 큰 호감을 보였던 승호와 진우는 다시 마주 앉았지만 끝내 같은 방향을 바라보지 못했다. 반면 수진은 희진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며 마지막까지 진심을 표현했고, 혜연과 희진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
모든 대화를 마친 뒤 출연자들은 최종 선택에 나섰다. 진우와 혜연 모두 승호에게 다가가며 마지막 마음을 전했고, 승호는 긴 고민 끝에 혜연을 선택했다.
승호는 "쉽게 끝나는 인연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며 자신의 진심을 밝혔고, 혜연 역시 어렵게 이어진 인연인 만큼 소중하게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선택에서는 채베가 용규에게 마지막 고백을 했지만, 용규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희진의 선택도 공개됐다. 희진을 향한 마음을 꾸준히 표현해온 수진과 은채가 차례로 다가왔고, 희진은 은채의 손을 잡으며 최종 커플이 됐다.
희진은 "은채와 함께 마지막을 맞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은채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천천히 서로를 알아갔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결국 '스탠바이미'는 승호·혜연, 희진·은채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공개 직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유입 콘텐츠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올해 선보인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4' 첫 공개 주보다 약 33%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새로운 형태의 연애 리얼리티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스탠바이미'는 관계를 특정한 틀에 가두지 않고 각자의 감정을 존중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차별화된 서사를 완성했다. 마지막 선택에서도 성별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기준으로 한 결정을 보여주며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남겼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차별화된 여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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