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부터 빅뱅까지’…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이슈&랭킹 / 이지한 기자 / 2026-08-06 09:08:29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 1위에 방탄소년단(BTS)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인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되고,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지난 7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6억3771만601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탈환했고, 이어 2위 코르티스, 3위 라이즈, 4위 에이티즈, 5위 스트레이 키즈, 6위 투어스, 7위 세븐틴, 8위 엔시티, 9위 보이넥스트도어, 10위 빅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K-팝 보이그룹 시장은 신인 그룹의 빠른 성장과 레전드 그룹의 재도약이 맞물리며 경쟁 구도가 더욱 입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단기적 활동 성과보다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과 글로벌 팬덤의 지속성, 콘텐츠 확산력이 그룹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세대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1위를 탈환하며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반면 코르티스는 콘서트 논란의 영향으로 2위로 내려앉았고, 에이티즈는 해외 활동 확대에 힘입어 4위까지 급부상하며 존재감을 키웠다”며 “특히 빅뱅은 장기간 활동 공백에도 불구하고 톱10에 안착하며 오랜 시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특히 성공적 완전체 귀환으로 쉴 틈 없는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파급력을 뽐내는 방탄소년단과 데뷔 20주년의 묵직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코어 팬덤을 유지 중인 빅뱅이 차트의 무게감을 더했다는 것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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