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키쇼' 안성훈 "'미스터트롯4' 도전하려면 필살기 많이 준비해야"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10-05 09:01:02

[SWTV 김지연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가 청양에서 만난 첫 손님들의 인생 이야기에 음식과 노래로 답한다.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에서는 이수근과 안성훈·김용빈,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충남 청양을 찾아 유랑 디너쇼의 첫 페이지를 연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첫 방송부터 ‘트키쇼’가 지향하는 색깔이 확실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멤버들은 특별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식탁으로 초대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노래로 마음을 나눈다. 즐거운 웃음으로 출발한 만남은 어느 순간 뜨거운 눈물로 이어진다.

 

특히 안성훈과 김용빈이 사연자에게 건넨 말에는 두 사람이 가수로 살아오며 직접 겪었던 시간이 녹아든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에 도전하려면 필살기를 많이 준비해놔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전한다. 단순한 응원이 아닌 실제 경연을 경험한 선배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사연자를 향한다.

 

김용빈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자신의 가수 인생을 꺼내놓는다. 그는 “데뷔한 지 20년 넘었다. 바로 잘되지 않았고 굴곡도 많았다”며 오랜 시간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던 과정을 떠올린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잘되는 날이 온다”고 격려하며 힘을 보탠다.

 

두 트롯맨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이어지자 결국 참아왔던 감정이 터진다.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폭풍 오열’에 멤버들 역시 사연자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어떤 고민과 꿈이 이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는지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사연자들을 만나기 전에는 이들의 정체를 알아맞히기 위한 특별한 추리전도 벌어진다.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제공한 정보는 이름이나 직업이 아닌 단 세 개의 키워드뿐이다.

 

첫 힌트는 ‘낭만 닥터’다. 이수근은 단어를 보자 지역 의료 현장을 떠올린다. 상대적으로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주민들을 돌보는 의료진일 수 있다며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추측을 내놓는다.

 

반면 윤나라의 접근법은 전혀 다르다. ‘낭만’에 방점을 찍은 윤나라는 잘생기거나 로맨틱한 사람이 등장할 것 같다는 예상 밖의 답을 내놓으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막걸리 한잔’이라는 두 번째 단서에서는 김용빈이 강진을 떠올린다. 안성훈은 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아닐까 예상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 키워드인 ‘고추빵 삼총사’도 멤버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청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추와 ‘빵’이라는 단어의 조합을 두고 이수근이 연결고리를 찾아 나서면서 각기 다른 추측이 쏟아진다.

 

정답을 알 수 없는 세 가지 단서 앞에서 저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은 가운데, 실제 손님들이 등장한 뒤 멤버들의 예상이 얼마나 들어맞을지도 첫 방송의 소소한 재미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만난 세 팀은 ‘트키쇼’가 마련한 식탁에서 각자의 삶을 풀어놓는다. 윤나라와 임태훈은 요리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이수근은 특유의 친근한 진행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안성훈과 김용빈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동시에 음악으로 사연자들을 응원한다.

 

한 끼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꺼내는 계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다시 한 곡의 노래로 이어지는 것이 ‘트키쇼’가 보여줄 디너쇼의 핵심이다. 요리와 토크, 트롯 무대를 하나로 묶어 전국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첫 출장지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첫 회에서는 웃음을 자아내는 정체 추리부터 진솔한 인생 이야기, 눈물의 순간과 분위기를 바꾸는 흥겨운 무대까지 다양한 감정이 교차할 예정이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요리 예능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에 집중한 유랑 디너쇼가 어떤 첫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미스터 트롯' 우승자들과 '흑백요리사' 출신 스타 셰프들이 이수근의 진두지휘 아래 어떤 재미와 맛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