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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 안드레예바(사진: 프랑스오픈 홈페이지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07년 4월 29일생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6위)가 시즌 두 번째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2025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안드레예바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부크샤(스페인, 98위)를 상대로 8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승리,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오픈 사상 최연소로 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안드레예바는 이로써 대회 첫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안드레예바는 지난해 6월 개최된 이 대회에서 17세의 나이로 출전해 8강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린바 있다.
안드레예바는 올 시즌 지난해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그랜드슬램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많이 주어지는 WTA 1000 시리즈 대회에서 두 차례(두바이 챔피언십, BNP 파리바오픈)나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제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안드레예바는 이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1986년에 발표된 밴드 '본 조비'의 '리빙 온 어 프레이어'를 경기 전에 듣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드레예바는 “2년 전부터 본 조비를 듣기 시작했다. 이유는 모르겠다.”며 “윔블던에 출전했을 때였는데, 어떤 순간에 '와 이 노래 좋다, 이 가수 누구지?' 했다. 그러다 본 조비라는 걸 알게 됐고, 그 후로 몇 곡 듣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레예바의 코치는 1980~90년대 WTA투어를 주름 잡았던 스타 플레이어로, 1994년 윔블던을 제패했던 콘치타 마르티네즈(스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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