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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유성(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년 만에 생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유성(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년 만에 생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성은 27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5-2026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4점, 예술점수(PCS) 57.77점, 총점 126.31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59.68점을 받아 4위에 올랐던 김유성은 이로써 최종 총점 185.99점을 기록, 오카 마유코(일본, 184.22점), 소피아 시프린(이스라엘, 176.95점)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올 시즌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민규(경신고)가 남자 싱글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피겨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남녀 싱글을 석권했다.
지난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한 김유성은 당시 2개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2024-2025시즌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2년 연속 파이널을 밟았던 김유성은 이번 시즌 들어 첫 출전 대회였던 지난 달 1차 대회에서 5위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름으로써 2시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유성은 이날 영화 타이타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에는 성공했지만 다운그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0.99점이 깎였다. 하지만 이것이 이날 김유성 연기의 유일한 옥의 티였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데 이어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한 김유성은 전반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까지 흠잡을 데 없이 처리하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레벨 4)로 처리하는 것으로 전반부를 마쳤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로 접어든 김유성은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클린 처리해 기본 점수 12.65점과 GOE 0.63점을 챙겼고.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를 모두 성공시켰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김유성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코레오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모두 최고 난도로 처리한 뒤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유성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해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던 주혜원(정화중)은 최종 총점 168.70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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