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2관왕…여자 1,500m·혼성계주 석권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1-24 08:28:35

▲ 김길리(왼쪽)와 최민정(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023-2024시즌 종합 우승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2026시즌 세 번째 월드투어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의 기록으로 선배 최민정(2분30초656)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7명이 출전한 결승전에서 13랩에서 2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바퀴에서 선두로 치고 나와 그대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길리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월드투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월드컵 시리즈로 대회가 치러지던 시기까지 합치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40초155를 기록, 네덜란드(2분40초22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계주 우승으로 김길리는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여자 500m 결승에서도 43초77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43초295)와 코린 스토다르(미국·43초406)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혼성계주 금메달에 이어 여자 1,500m 은메달, 여자 500m 동메달까지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