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김아영 2골 10도움' 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꺾고 3연패 탈출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3-15 08:11:20
▲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의 슈팅(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 다시 3위 추격에 나섰다.

 

경남개발공사는 1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7-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경남개발공사는 6승 2무 6패(승점 14점)로 4위를 지키며 3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7점)을 추격했다. 2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4승 10패(승점 8점)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12-10로 앞선 가운데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들어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소라와 김아영, 이연송의 연속 골로 15-11까지 치고 나갔고,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18-12로 점수차를 벌려 놓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꾸준히 4~5골 차로 리드를 이어가던 경남개발공사는 경기 막판 유혜정의 7미터 드로우로 25-18을 만들면서 승세를 굳혔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가 8골, 유혜정이 6골, 김연우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아영은 2골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500골을 달성하고 10개의 도움을 기록,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연우는 개인 통산 200골을 넣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7골, 이효진과 강주빈, 윤별이 3골씩, 이민지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한 경남개발공사 김연우는 "우선 연패에서 탈출해서 기쁘다. 초반에 많이 막히면서 답답했는데 언니들이 괜찮다고 해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기는 한데 아직은 버틸 만하다. 부족하긴 하지만, 중거리 슛 연습을 많이 해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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