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LPBA 월드챔피언십 8강행 '2연패 순항'...초대 챔피언 김세연 탈락

LPBA/당구 / 이범준 / 2023-03-09 08:08:55
▲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왕중왕전' 성격의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8강에 진출,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가영은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세트 스코어 3-1(0-11, 11-3, 11-3, 11-0)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이날 1세트에서 난조를 보이며 한 점도 올리지 못한 가운데 9이닝만에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 들어 빠르게 페이스를 되찾으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고, 4세트에서는 1세트에서의 수모를 그대로 돌려주며 7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고 있는 김가영은 9일 열리는 8강전에서 임경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16강전에서는 김가영 외에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진아(하나카드) 이유주, 임경진, 박지현이 8강에 올랐다.

 

반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김세연은 임경진에 패해 탈락했고, 조별예선에서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3연승을 거두며 전체 1위로 16강에 오른 김보미(NH농협카드)는 이유주에게 패해 8강행에 실패했다. 

9일 진행되는 LPBA 8강전 대진은 박지현-김진아, 스롱 피아비-이유주, 김가영-임경진, 히다 오리에-임정숙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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