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주,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첫 우승…67㎏급 결승서 中 상자니 제압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1-24 08:06:4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곽민주(한국체대)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세계태권도연맹)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곽민주(한국체대)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곽민주는 23일 태국 방콕 인도어 스타디움 후아막에서 열린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67㎏급 결승에서 20025 독일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우승자 싱자니(중국)를 상대로 라운드 점수 2-1(0-0 우세패, 9-1, 3-3 우세승)로 승리, 최후의 승자가 됐다. 

 

1라운드에서 2분 동안 득점 없이 0-0으로 맞섰으나 유효타 수에서 5-6으로 밀려 먼저 라운드를 내준 곽민주는 2라운드에서는 오른발 공격을 연거푸 적중시키며 9-1로 완승,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0초 만에 상대 얼굴 공격에 성공해 3점을 먼저 얻은 곽민주는 그러나 이후 연이은 감점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기술 우위로 우세승을 거두고 마침내 대회 첫 우승을 일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곽민주는 지난 6월 미국 샬럿 그랑프리 챌린지 결승전 패배와 지난달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8강 탈락의 아쉬움을 깨끗이 날려버렸다. 

곽민주는 우승 직후 세계태권도연맹(WT)을 통해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 패배가 너무 아쉬웠다. 늘 메달권에 들고도 1등을 못 해 많이 실망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잘 준비해서 꼭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