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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선수단이 8일 PBA 팀리그 4라운드 우승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PB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휴온스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휴온스는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4라운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했다.
휴온스는 이날 승리로 7승2패(승점 20)를 기록하며 2위 NH농협카드(6승3패·승점 19), 3위 크라운해태(6승3패, 승점 1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6승2패(승점 18)로 선두였던 휴온스는 이날 하나카드전에서 승리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지난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나카드.
휴온스는 이날 1세트에서 강동궁-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를 11:3(7이닝)로 꺾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세트에서 김세연-서한솔이 김가영-김진아에 1:9(6이닝)로 패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에서 강동궁이 Q.응우옌을 상대로 3-5로 뒤지던 6이닝에 끝내기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5로 승리, 다시 앞서나간 휴온스는 4세트에 최성원-김예은이 5-9(4이닝)로 패하면서 다시 동점이 됐지만 5세트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상대로 11-0(6이닝)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6세트에 김세연이 김가영에 2-9(3이닝)로 지면서 결국 경기는 7세트까지 이어졌지만 이번 4라운드에 처음으로 단식에 출전한 모랄레스가 7세트에서 한지승에 2-4로 끌려가다 3이닝에 하이런 7점으로 9-4로 전세를 뒤집은 뒤 4이닝에 남은 2점을 채우면서 11-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라운드에서 전승으로 창단 후 첫 라운드 우승을 달성한 휴온스는 이번 4라운드에서 2번째 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한 시즌에 라운드 2회 우승을 달성한 건 2023-24시즌 NH농협카드, 2024-25시즌 SK렌터카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4라운드 MVP는 강동궁이 차지했다. 강동궁은 4라운드에서 총 12승5패(단식 6승2패, 복식 6승3패)로 애버리지 1.860을 기록하며 휴온스의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휴온스 우승 당시 MVP를 차지한 강동궁은 이번에도 MVP가 되며 명실상부 휴온스 입단 첫 시즌부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강동궁은 라운드 MVP 상금 100만원을 함께 가져갔다.
우승 후 강동궁은 “이번 시즌에 라운드 2회 우승을 해서 너무나 뜻깊다. 5라운드도 우승하면 3회 라운드 우승인데, 한 시즌에 라운드 우승 3회를 한 팀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아무도 세워보지 못한 기록을 세우는 건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팀명인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답게 레전드가 되어보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휴온스 리더 최성원도 “연히 뜻깊은 기록을 남기고 싶은 건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정규리그 1위를 빠르게 확정해서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팀리그 4라운드가 휴온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일대에서 드림투어(2부) 5차전을 연다. 이후 21일부터는 2026-27시즌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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