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통곡의 벽' 양효진·김희진 10블로킹 합작…현대건설, 페퍼 5연패 몰았다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12-10 08:01:07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5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면서 3연승을 달렸다. (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5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면서 3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8 25-20)로 승리, 승점 3을 챙겼다. 

앞선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모두 패했던 현대건설은 이로써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8승 6패 승점 26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한국도로공사(11승 2패 승점 31)와 격차는 승점 5로 좁혔고, 두 경기를 덜 치른 3위 GS칼텍스(6승 6패 승점 19)와 격차는 승점 7로 벌렸다.


5위 페퍼저축은행(6승 7패, 승점 17)은 연패가 5경기로 늘어났다. 


이날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에서 15-6으로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특히 미들 블로커 콤비 양효진(19점)과 김희진(10점)이 나란히 블로킹 5개를 기록하며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에게 '통곡의 벽'이 됐다. 

공격에서는 정지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22점)가 득점을 주도했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 이예림이 상대 블로킹을 이용하는 영리하느 공격으로 14점을 올려 정지윤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여기에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 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 양 팀을 통틀어 개인 최다 득점인 31점을 쓸어 담았지만 나머지 선수들 가운데 이한비(11점) 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뿐 그 외 선수들은 현대건설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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