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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정(사진: 태국오픈 소셜 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76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승리를 기록했던 장수정(대구시청, 149위)이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던 주린(중국, 54위)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장수정은 1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WTA투어 250시리즈 태국오픈(총상금 25만9천303 달러) 단식 2회전에서 장장 2시간 21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주린에 세트 스코어 0-2(4-6 6-7)로 아쉽게 졌다.
1세트 상대 서브 게임을 먼저 브레이크해 2-0으로 앞서가다 역전을 허용, 세트를 내준 장수정은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허용,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4-2로 앞서다가 내리 4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한 데 이어 6-7로 매치 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더블 폴트를 범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장수정과 주린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앞선 1회전에서 케이티 볼터(영국, 121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6년 4개월(76개월) 만에 WTA투어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기록한 장수정은 이로써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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