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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훈 [사진 = tvN ‘내일도 출근’] |
[SWTV 유병철 기자]‘내일도 출근!’ 최경훈이 박지현 곁에 친구로라도 남고 싶었던 첫사랑의 뒤늦은 진심을 고백한 데 이어 서인국과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렘 ON’ 오피스 로맨스다.
최경훈은 극 중 가수를 꿈꾸는 밴드 보컬이자 차지윤의 대학 시절 첫사랑 조가을 역을 맡았다. 앞선 방송에서 조가을은 차지윤을 향해 뒤늦은 마음 고백과 함께 적극적인 프러포즈까지 건넸지만 지윤으로부터 이별을 당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8회에서 조가을은 친구 혜지(안소요 분)의 결혼식 축가 연습을 계기로 차지윤과 다시 마주쳤고, 가을은 자신을 보고 굳어진 지윤의 표정에도 아랑곳없이 축가에 참여해 지윤을 의식하며 정리하지 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조가을은 차지윤이 자신을 데리러 온 강시우를 남자 친구라고 소개하며 개인적인 연락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자 충격을 받았다.
대학교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가을은 대학 시절 지윤이의 마음을 모른척했던 이유에 대해 “오래오래 보고 싶어서”라며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친구로도 못 만날까 봐 겁났거든”이라고 털어놨지만, 오히려 그것이 차지윤을 지치게 했다는 것을 자책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조가을은 혜지의 결혼식 당일 강시우가 오지 않는 것에 불안해하는 차지윤을 지켜보다 결국 “다시 잘해 보자는 게 아니라, 그냥 네가 그 사람 안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걱정을 쏟아냈다. 이때 나타난 강시우에게 “지윤이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라고 경고한 조가을은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는 강시우에게 “있습니다. 자격. 전 지윤이의 오랜 친굽니다”라며 날카롭게 충돌했다. 하지만 이내 조가을이 시우와 함께 떠나는 지윤을 아프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기면서 친구라는 연결 고리마저 놓쳐버린 첫사랑의 쓸쓸한 면모를 완성했다.
최경훈은 지난 8회에서 이미 시기를 놓쳐버린 사랑에 대한 자책과 그런데도 작은 연결 고리라도 남겨놓고 싶은 미련 사이에서 흔들리는 조가을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취중 고백 장면에서는 뒤늦은 후회를 담담하게 풀어냈고, 강시우와 맞서는 장면에서는 눌렀던 질투를 한꺼번에 터트리며, 아직은 마음을 다 풀어내지 못한 오래된 첫사랑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소속사 스프링이엔티 측은 “최경훈이 조가을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라며 “최경훈이 조가을의 진심을 어떻게 이어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도 출근!’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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