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리니, 로마 오픈 테니스 준결승 선착…생애 세 번째 WTA1000 4강행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5-05-14 07:34:01
로마 오픈 8강서 슈나이더에 2-1 역전승...스비톨리나와 결승행 다툼

 

▲ 자스민 파올리니(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5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다니애나 슈나이더(러시아, 11위)에 역전승을 거두고 WTA 1000 시리즈 인테르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로마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파올리니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로마 오픈 8강전에서 슈나이더를 상대로 148분의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6-7, 6-4, 6-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파올리니는 이날 1세트에서 타이 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끌고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타이 브레이크에서 완패, 먼저 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초반 4게임을 먼저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지만 이후 6게임을 내리 따내면서 극적으로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파올리니는 이로써 그의 복식 파트너인 사라 에라니가 2014년 이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11년 만에 이탈리아 선수로는 5번째로 단식 4강에 오른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 특히 현재 나이 29세인 파올리니는 이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 여성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아울러 파올리니는 지난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올해 마이애미 오픈에 이어 생애 세 번째로 WTA 1000시리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올리니는 경기 직후 “정말 힘든 경기였다. 이겨서 정말 기쁘다.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올리니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 페이튼 스턴스(미국, 4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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