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 상대전적 3승 1패로 우위
승자는 김민아-이미래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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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롱 피아비(왼쪽)와 김가영(사진: PB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2연패를 노리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결승행 길목에서 통산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 경기서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이 나란히 이지연(A)과 윤경남을 세트스코어 2-0,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던 스롱 피아비는 이로써 타이틀 방어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가영은 윤경남과의 8강전에서 마지막 3세트에 윤경남이 승리까지 단 한 점만 남겨둔 상황에서 마지막 17이닝에 4득점을 몰아치며 9-8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세트를 따내 4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의 맞대결은 21-22시즌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전과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전,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태백’ 8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2’결승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상대전적 3승 1패로 앞서있는 스롱은 “부모님이 처음으로 지켜보는 대회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항상 멋있고 배울 점이 많은 김가영 선수와 만나서 좋고 멋진 경기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가영은 “이제 강자들만 남았기 때문에 누가 이겨도 상관없다. 상대가 누군지 상관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회복해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을 상대로 2-0, 이미래(TS샴푸, 푸라닭)가 김민영에 세트스코어 2-1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민아는 지난 시즌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4강 무대에 올랐고, 이미래는 20-21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2021' 우승 이후 첫 준결승에 오르며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두 선수는 이번 4강전에서 첫 세트제 맞대결을 펼친다.
LPBA 4강 대진은 스롱 피아비-김가영, 김민아-이미래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25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5전 3선승(11점제·마지막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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