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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구 [사진 =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신입사원 강회장’ 진구가 끝없이 치솟는 욕망과 열패감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판타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 14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최성그룹 후계 경쟁 속 강재성(진구 분)이 쌍둥이 강재경(전혜진 분)을 꺾기 위해 무리수를 거듭, 믿었던 아내의 배신과 예상치 못한 황준현(이준영 분)의 반격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성은 GF솔루션 인수를 두고 강재경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어떻게든 강재경을 이기겠다는 집념으로 장인이자 태하그룹 회장인 나병모(정재성 분)의 지원을 받아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점차 나병모와 아내 나은세의 계략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리를 확신하며 앞뒤를 가리지 않고 앞만 보고 질주하는 강재성은 모습은, 후계 자리를 향한 집착을 넘어 광기 어린 야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무릎까지 꿇으며 태하그룹의 자금을 끌어오고, 최성의 자산까지 담보로 내맡기는 무리수를 두면서도 승리를 확신. 그러나 결국 두 쌍둥이를 동시에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려는 황준현(강회장 in)의 전략에 휘말렸고, 믿었던 아내 나은세에게까지 배신당하며 후계 경쟁의 판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 과정에서 진구는 욕망과 열패감 사이를 오가는 강재성의 복잡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냈다. 강재경을 향한 경쟁심으로 들끓는 눈빛부터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 속 조급함, 연이어 허를 찔리며 무너져가는 과정까지 촘촘한 감정선으로 채워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쌓아 올렸다.
또 야망에 눈이 멀어 주변의 계략에 번번이 휘말리는 허술한 면모를 재치 있게 살려내며 긴장감 넘치는 승계 전쟁 속 의외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승리를 향한 집착과 묘한 허당미가 공존하는 강재성을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절묘하게 그려내며 매력을 배가,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강회장의 본격적인 후계 구도 설계 속에서 강재성과 강재경에 이어 강방글(이주명 분)까지 본격적인 후계 전쟁의 전면에 나선 가운데, 강재성이 연이은 실패를 딛고 다시 무너진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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