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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설공단 연은영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사진: KOH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핸드볼 H리그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15일 오후 7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에 26-21, 5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 종료 직전 서울시청 김민선에 7m 드로우를 내주며 10-11로 리드를 허용한 가운데 전반을 마친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권한나의 7m 드로우로 14-13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류은희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20-17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이후 7명의 선수를 공격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부산시설공단은 23-17까지 격차를 벌렸고, 골키퍼 김수연의 '엠티골'까지 이어지며 경기 막판 25-19로 앞서며 승세를 굳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권한나가 7골, 유럽에서 돌아온 류은희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골키퍼 김수연이 1골과 15세이브(42.86%)로 맹활약 하며 팀의 시즌 첫 승에 버팀목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산시설공단에 복귀한 류은희는 2경기 만에 복귀 첫 승을 신고했고, 권한나는 역대 2호 7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김수연 골키퍼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시즌 첫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 3점)를 기록, 앞선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2패)을 꺾고 역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경남개발공사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청은 1승 1패(승점 2점)가 되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서울시청은 이날 우빛나(7골), 조은빈(4골), 정진희 골키퍼(13세이브)가 분전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이날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엠티골과 눈부신 선방으로 경기 MVP로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김수연 골키퍼는 "개막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서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류은희 언니가 합류하면서 전력이 좋아졌고,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류은희의 복귀에 든든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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